10개월아기 복어공주 근황 발달모습 문화센터

9~10개월아기 발달상황 근황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그간 시아버지 환갑잔치 준비 및 복어공주 다가올 돌잔치 장소 계약, 겨울 내내 집에만 있었던복어공주와 집앞 산책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글을 정말 오랜만에 남깁니다. 꾸준히 유투브 및 인스타 블로그 다양하게 활동하고있습니다.

복어공주 어제 10개월 되었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있는 중입니다. 아픈곳 없이 감기한번 없이 피부문제 없이 두피 문제없이 신체발달문제없이 잘 웃고 잘 놀고있어요. 어찌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에 2번씩 공놀이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공도 아주 특이하게 돌려서 던집니다. 체조 운동쪽으로 시켜야 할까 모르겠네요. 이모가 사준 예쁜 내복입고 공놀이 하고있어요. 모이모이깜피 라는 브랜드에서 구매했어요. 장미와 튤립꽃이 아주 강렬하게 있어 얼굴을 더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문화센터

복어공주 요즘 금요일마다 문화센터 다닙니다. 9개월만에 문화센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정말 잘 따라하고 선생님 말씀 집중하고 놀이도 잘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보고 집에만 있던 제 자신 그리고 복어공주한테 미안하더라고요. 오늘은 토마토 수업을 했어요. 토마토가 되어보고 토마토를 수확해보고 토마토 놀이 율동 하면서 나중에는 토마토를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짜임새있는 문화센터 수업 과정이었어요. 마음에 쏙 들어서 열심히 다니고있고요. 여름학기에 수업 2번 들으려고 합니다. 다른 아기들과 상호작용 그리고 단체 사회성을 길러주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청결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문화센터 시내에있는 곳으로 첫 수업듣고 깜짝놀랐어요. 불은 안켜지고 바닥은 차갑고 장판은 다 찢어지고 어두컴컴하고 밀가루 식빵 놀이를 했었는데 비닐 깔아놓고 빵가루 펼쳐놨는데 좀 기분이 찝찝하더라고요. 비싸기도 많이 비싸요. 지금 다니는 동네 시에서 운영하는 곳보다 2배 비싸요. 이것저것 알아보다 옮기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지는 엄마가 될 줄 누가알았겠습니까.

미녀는 잠꾸러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워요. 귀여워 죽겠습니다. 오후 9시30분 10시쯤 취침해서 새벽에 4~5번 깨고 새벽5~6시쯤 기상해요. 오늘은 어제 다녀온 산책 그리고 할머니댁 다녀온게 피곤했는지 8시까지 늦잠 자더라고요. 저 닮아서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워요.  

자꾸 땅을 짚고 엎드려뻗치는 자세로 일어나려 합니다. 이미 발달이 좀 빠른 아기들은 20 발자국씩 걷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 복어공주는 혼자 스스로 일어나려고만 합니다. 불안정하지만 그래도 서있을 때 중심을 잘 잡고 있어요. 보행기가 있으면 딱 좋을 시기같더라고요.

복어공주는 이유식 베베쿡 후기 1 단계 먹고있습니다. 정말 잘먹어요. 한끼에 한통 다 먹습니다. 하루에 2~3끼 이유식 용기 기준 150ml 먹어요. 그대신 분유를 하루에 200도 안먹습니다. 아직 치아가 나지 않았어요. 치아는 늦게 나면 날 수록 좋다고 하는데 말이예요. 그래도 걱정은 됩니다.

이유식 후기

치아와 잇몸을 사용해 씹는 훈련을 하는 시기예요. 그래서 이빨이 있으면 좀 더 씹는 느낌을 잘 알테지요. 성장과 발달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때이므로 단백질, 칼슘을 포함한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래 손 발 정말 많이 자랐어요. 키도 부쩍 부쩍 크는 것 같습니다. 어른 음식을 같이 먹을 정도로 씹는 능력과 소화 기능이 발달해서 어른 반찬을 이용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10-12 개월까지 이야기 입니다. 단, 아이의 소화 능력을 고려해서 음식을 만들 때 따로 덜어내서 간을 약하게 합니다. 후기 이유식 형태는 혀로 으깰 수 있는 정도로 치아를 발달시키고 씹는 훈련을 강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쌀알이 그대로 살아 있는 무른 밥 형태로 하루 3회 300~360g 정도 먹이면 적당합니다. 이유식 후기가 되면 아이는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거나 숟가락으로 떠먹으면서 식사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간식

지금 복어공주는 아직 여러가지 간식을 만들어주지 않아요. 치즈, 요플레, 고구마, 바나나, 과일퓨레, 거버 과자, 떡뻥 이렇게만 주고있습니다. 이미 달달한 과일 퓨레의 단맛을 알아버린 것 같더라고요. 대부분 초기에는 고구마 치즈볼을 많이 만들어 주고있더라고요. 전 그냥 따로따로 주고 있습니다. 핑거푸드 연습도 해야하는데 곧 만들어주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