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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_복어공주

신생아 질병관리 기저귀 발진 & 서해부 탈장 & 패혈증

by 크뇽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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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질병관리 이번에 알아보는 질병은 많은 아기들이 겪는 기저귀 발진과 서혜부 탈장입니다.




기저귀 발진

기저귀를 차고 있는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염을 통틀어 말합니다. 젖은 기저귀에 직접 닿는 하복부, 엉덩이, 생식기 주변과 허벅지 윗부분이 빨갛게 변하거나 작은 반점이 생기면 기저귀 발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유를 먹는 아이가 분유를 먹는 아이보다 기저귀 발진이 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저희 복어공주는 2개월 모유 먹이고 계속 분유만 먹여왔는데 기저귀발진 하나 없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대소변이 묻은 기저귀를 오랫동안 갈아주지 않거나 대소변을 자주 보아서 기저귀가 자주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변의 암모니아나 대변의 소화효소 등 화학적 성분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가 빨갛게 짓무르는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 합니다. 여기에 곰팡이균에 의한 피부염이나 기저귀 세탁 시에 사용한 세재 및 기저귀 때문에 접촉피부염이 생겨 발진이 더 심해 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저귀 발진을 예방을 위해서는 대소변을 볼 때마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피부를 항상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 자주 기저귀를 벗겨서 통풍을 시켜주고, 천기저귀 세탁 시 반드시 유아용 세제를 사용하고 충분히 헹구어 낸 후 햇볕에 잘 말려 곰팡이가 자라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서혜부 탈장

아이를 바로 세우거나 아이가 힘을 주며 울때 사타구니에서 말랑말랑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서혜부 탈장이라 합니다. 태아 때 아이의 배 속에 있던 고환이 출생 몇 개월 전에는 서혜관을 통해 음안으로 이동하는데, 고환이 음낭으르 내려온 다음에도 서례관이 막히지 않아 장이 음낭이나 사타구니 쪽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탈장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에 비해 미술아에서 30% 정도 더 많이 생긴다. 서례부 탈장은 누르면 다시 들어가기도 하고 통증도 없지만, 자라면서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배꼽 탈장과 달리 반드시 수술로 교정해야합니다. 내려온 장이 다시 올라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고정되고 꼬여서 부어오르면 장에 피가 통하지 않아 위험합니다. 따라서 탈장이 있으면 아이가 건강할 때 병원에가서 전문의와 상담 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심하게 보챈다면 즉시 응급실로 데려가야 합니다.


패혈증

신생아는 면역 기능이약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으로부터 세균에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특히 미숙아는 더 위험하고, 패혈증에 걸리면 호흡곤란이나 무호흡, 고열이나 저체온증 등 증세와 함께 아이가 잘 못 먹고 축 늘어집니다. 신생아 패혈증은 혈액에 균이 들어가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켜 전신적 증상을 초래하는 매우 무서운 병입니다. 그러므로 신생아 패혈증이 의심되면 입원시켜야 합니다. 만약 검사 결과 패혈증 진당이 내려지면 보통 7~10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하면 회복되지만 병원균 종류와 병의 중증도에 따라 간혹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출산 후 아이의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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