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여행 가볼만한 곳

조만간 엄마와 언니 함께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 1박으로 바람쐬러 다녀옵니다. 티몬에서 핫딜로 떠서 3인 객실과 아쿠아 이용권 함께 해서 12만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삼척 쏠비치는 3년 전 오픈한 첫날 오빠랑 다녀왔었어요.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스 산토리니 지중해안을 모티브로 설계된 곳이라 정말 아름다웠어요.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왔던 기억에 다시금 좋은기회가 생겨 다녀오려합니다. 육아에 지쳐 한번도 바람쐬러 가보지 못해서 바쁘고 힘든 1박 일정이겠지만 한번 즐겁게 다녀오려해요.

그래서 옛날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던 강릉 바다열차 여행 팜플렛을 뒤적뒤적 찾아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강원도 여행으로 가볼만 한 곳을 많이 알지 못하는데 이번에 몇군데 추천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진역

강릉, 동해,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서 58km를 달리면서 다양하게 컨셉으로 디자인된 열차 내부에서 이벤트도 즐길 수 있고, 전 좌석이 해변가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가족, 연인, 친구 열차여행으로 좋아요. 여긴 가족과 함께 다녀왔었는데 진짜 좋았어요. 바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다양한 이벤트, 열차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 직접 사연을 쓰고 노래 신청을 할 수 있답니다. 저희 아빠를 위해서 컨트리송을 틀어달라 사연 보냈더니 당첨이 되었지 뭐예요. 하하 지금도 즐거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바다열차는 정말 강력추천해요. 이번에 삼척 쏠비치 가면서 또 바다열차를 탈 계획인데요. 너무 기대됩니다.

헌화로

신라 향가 헌화가의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으로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곳이라고해요. 저는 여기 가보지 않았는데 많이 들어보긴 했어요.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강릉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렌트해서 갈 일있으면 꼭 들려보고 싶어요.

썬크루즈 리조트

정동진 바닷가 해안절벽에 위치한 세계 최초 테마형 육상 크루즈리조트예요. 근래 SNS에서 이색적인 호텔로 순위권에 올랐더라고요. 여기도 가족과 오래 전에 한번 구경가봤었어요. 썬크루즈 리조트는 야자수 사이로 펼쳐진 넓은 광활한 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여기 근처 작은 야자수 나무들이 너무 귀여웠던 기억이나요. 나무 키가 저 만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하슬라아트월드 피노키오미술관

산위 바다 하슬라 강릉의 옛 명칭이고요. 3만 3천평의 조각정원이 조성된 예술 공원이라고 해요. 가본 적은 없지만 넓은 바다 전망을 보면서 드넓은 공원에서 여유롭게 조각품도 감상하고 좋을 것 같아요.

정동진 레일바이크

이거 제가 정말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예요.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드넓은 바다전망을 병풍처럼 둘러쌓인 산에서 뒷자석은 발로 앞좌석은 손을 이용해 동력을 전달해 나아가는 원리인데 공기좋을 때 가서 타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더운날 가면 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강릉 통일공원

1996년 9월 18일침투중 좌초된 곳에 북한 잠수정을 중심으로 북한주민 탈출선과 한국 해군함정 3.471톤 전북함이 전시 된 곳이예요. 강릉은 이런 전시관이 많더라구요. 어렵게 찾아가지 않더라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서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아요.

임해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 강릉 하면 진짜 공기가 너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푸른 동해 바다 한 눈에 보이고 괴방산이 자리잡은 위치여서 전국 최초 바다와 산을 같이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예요. 저도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은 못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