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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_복어공주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건 부모의 머리가 나빠서인가? 공부머리 유전?

by 크뇽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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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많다. 하지만 사람들의 여러 의견을 보면 100% 유전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아주 아주 기본적인 부모의 뇌 형성에 바탕이 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신의진 교수님께서도 말씀해주셨듯, 뇌 발달이 시작하고 발달하는 그 시기에 다양한 경험과, 애정 사랑 애착관계를 통해 무궁무진한 뇌 발달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연구결과로도 나타난 부분이라 한다.

 

<33개월 복어 공주 퍼포먼스 유아미술 학원 수업中>

 

 

공부 잘하는 엄마가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두는 것도 과연 유전일까?

"아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유전자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을 제공한다. 바로 정서적 환경이다."

그릿 책에서도 유전자 보다는 태도를 말하고 있다. "공부와 관련된 생각, 공부하는 방법, 공부에 대한 태도 등 공부와 관련된 사고와 가치관을, 부모가 물려주는 것은 환경이다."

-그릿 책 내용 인용-

 

 

영어수업 중인 복어공주

 

 

같은 환경에 놓인다면 얼마든지 똑같은 상황에 놓인다는 말이다. 요즘 4살 아기를 키우다 보니 교육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져서 찾아보고 있던 도중 아직 조금은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곧 복어 공주도 초등학교 들어갈 날이 멀지 않았으니 말이다. 유투버 콩나물쌤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릿 책에서도 나온 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같은 맥락의 말씀을 하시고 계신 선생님의 강의이다.

 

 

youtu.be/nOElH7 oMGfY

 

 

결국 부모의 핵심 태도는 사랑과 지지 그리고 질문과 대화 방식이라는 것이다. 좀 더 이야기해보자면, 얼마만큼의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느냐에 따라 성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동의하는 바이다. 아직 4살 아기라 어리지만 어떠한 문제 또는 놀이를 탐험할 때 적극적인 아이들이 있는가 반면 소극적인 아이도 있다. 성격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대부분 경험을 해보았냐, 아님 두려움 없이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아이인가에 따라 나뉠 수도 있겠다. 오은영 박사님도 나 자신을 믿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하는 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셨다. 모든 내용에서 당연히 공부를 대하는 아이의 태도, 마음가짐, 의지로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주는 건 부모이다.

 

 

이상학 선생님께서도 관심에서 비롯한 관한 학교생활 및 학습태도 성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youtu.be/p2 NzirB6 qE4

 

 

현실적인 조언으로 저도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저 또한 학창 시절 부모님께서 학원 보내 놓으면 진도도 잘 따라가지 못하고 과외를 시키시고는 그냥 알아서 하겠거니 하셨어요. 머릿속 반은 딴생각 반은 이해 안 간 상태로 반복되었었죠. 그러니 성적이 당연히 오르지 않았죠. 아이의 성향을 좀 더 잘 파악하고 집에서도 학부모가 학습 관련 체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학습일기가 효과 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심어주고 심상화도 할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것 말이다. 나 또한 아이가 야제증 야경증으로 3년째 내내 밤새 많으면 12번을 깨면서 키웠다. 지금은 아주 조금 나아지고 있다. 새벽 3번 정도 울면서 깬다..... 그로 인해 2020년 작년까지는 정말 잠을 못 자고 육체적 정신적 패턴이 깨져버려 육아 우울증이 오게 되었다. 예민해져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 영향을 많이 내비쳤고, 소리도 많이 질렀던 기억이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다. 

 

현재도 아이에게 관심과 애착을 꾸준하게 잘 주는 노력을 하는 중이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복어 공주가 오늘은 어떤 어떤 수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했어요~", "어떤 신체활동에는 무기력해 보였어요.", "음악 율동 수업은 부끄러웠는지 뒤에서 웃으며 친구들을 지켜보기만 했어요."

아이의 발달에 균형을 잘 자랄 수 있도록 성향을 파악해주는 것이 좋다. 뇌가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한 부분만 쓰면 그 부분만 발달되고 나머지 부분은 발달이 멈춰버린다. 유전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차이에 의해 아이의 공부머리는 정해져 있다는 것에 속상해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이다.   

 

 

 

 " 긍정적 정서는 행복감이다. 긍정적 정서가 강력하게 유발될 때는 자신의 장점을 느끼거나 성장을 확인할 때, 혹은 내가 유능하다고 느낄 때이다. "

-그릿 中인용-

 

감사함도 감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킨다. 그래서 감사일기를 쓰며 내면의 무의식 정화를 하기도 한다. 긍정적인 정서도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명상을 하기도 하며.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함으로부터 시작된다. 긍정적 정서는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한다. 지능 높은 사람보다 긍정적인 사람이 시험을 더 잘 보고 문제를 더 잘 푼다고 한다. 뇌의 긍정 회로를 만드는 것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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